하태경 “워마드는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게시물을 즉시 삭제해야”

하태경 “워마드는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게시물을 즉시 삭제해야”

기사승인 2019-05-30 18:19:58 업데이트 2019-05-30 18:20:01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게시물 삭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지난 27일 워마드에 충격적인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故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 게시물을 조사하던 중 워마드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체를 잔인하게 훼손한 합성사진을 발견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워마드의 잔인함과 폭력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사진을 올리거나 차마 링크를 걸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안타까운 건 3일이 지났는데도 이 게시물이 버젓이 게시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 2,500명이 넘는 사람이 이 게시물을 보고 일부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조롱댓글까지 달았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참담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자입니다. 국가지도자에 대한 조롱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도 연관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방심위에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합성사진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워마드는 방심위의 제재가 시작되기 전에 스스로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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