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31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01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새벽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우리 국민 33명이 탑승하고 있던 유람선이 침몰하는, 대단히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4명이 구조되었지만 7명은 사망했고, 실종된 19명의 국민이 아직도 수색 중에 있다고 한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의 깊은 트라우마를 겪은 우리 국민은 이 사고를 아주 위중하게 보고 있고,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국민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국정과제는 없다. 정부당국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