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지난 2일 “영화 ‘기생충’을 목포 메가박스에서 관람했습니다. 조성오, 장복성, 김귀선, 장송지 시의원, 김탁, 배종범, 고경석, 강성휘, 이방수 특보와 ‘청년동행’ 20여 회원들과 함께하니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봉준호 감독 특히 송강호 등 배우들의 연기가 빼어납니다. 역시 봉 감독 작품의 특성대로 재미도 있지만 무시무시하기도 합니다”라며 “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 감독 작품이 흥행에서도 또 하나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도록 모두 모두 관람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영화 ‘기생충’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2년여 만에 극장을 찾으니 아내가 그립고 아내와 연애할 때 ‘닥터 지바고’를 보며 처음 손을 잡았더니 잠시 후 제손을 밀어버린 추억에 깜깜한 극장에서 제 코끝이 빨개지던 추억의 생각이 떠오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