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청와대에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회동과 관련한 감찰을 요구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항의 방문에는 국회 정보위 소속 위원인 김도읍‧이은재 의원과 윤재옥·이채익·곽상도·박완수·이만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 원장과 양 원장이 한 한정식집에서 4시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에 대해 차기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바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