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막말과 망언, 국익뿐 아니라 국민정서 위해 가하고 있어”

정의당 “한국당 막말과 망언, 국익뿐 아니라 국민정서 위해 가하고 있어”

기사승인 2019-06-03 14:44:43 업데이트 2019-06-03 14:44:48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이 3급 기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 통화 기록을 유출해 국익을 훼손하더니, 이제는 막말과 망언으로 국민 정서마저 위해를 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막말 공해를 하루가 멀다 하고 듣고 있다. 국민 정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으로 국민들의 고역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논평했다.

이어 “5.18과 세월호 망언 그리고 헝가리 유람선 참사까지, 국민적 재난과 아픔에 무감한 상태가 한두 번이 아니다. 징계는 고사하고 사실상 이를 격려·고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유한국당의 막말을 듣고 뭘 배우겠나. 자유한국당의 존재야말로 대한민국 미래세대에 위해를 가하는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막말의 막장으로 치닫는 자유한국당의 막무가내식 정치에 국민들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이를 고수하겠다면 내년에는 제 아무리 합리적인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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