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대에 따라서 대하는 방법이나 태도도 달라져야 합니다. 깡패를 상대할 때는 더 깡패처럼 해야 상대를 제압할 수 있고 잡놈을 상대할 때는 더 잡놈이 되어야 하고 젊잖은 사람을 상대할 때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젊잖케 해야 합니다. 깡패나 잡놈을 상대 할때는 품위를 지킬 필요도 없고 품위를 논할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끔 품위 논쟁을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찌 그런 이치도 모르고 함부로 사람을 논하는지 안타까울 때가 있었습니다. 어제 유시민 전 장관의 태도는 참 품위가 있었습니다”라며 “나도 최대한 그를 존중하면서 토론을 했습니다. 참 유익한 시간 이였습니다”라고 3일 토론회 소회를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