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월드 어워드 2019’서 ‘최우수 엣지 컴퓨팅’ 부문 수상= SK텔레콤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9(5G World Awards 2019)’에서 자사의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이 '최우수 에지 컴퓨팅 기술(Best Edge Computing Technology)'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5G MEC 기술은 5G 시대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로 불린다. 5G기지국과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5G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협력사들은 SK텔레콤 ‘MEC’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통해 압도적인 5G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톱 이동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애플 앱스토어에서 휴대폰 결제 지원= SK텔레콤이 13일부터 ‘앱스토어’, ‘애플뮤직’ 등 iOS 콘텐츠 플랫폼에서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 지원으로 유료 컨텐츠 구매 과정이 간편해졌다. SK텔레콤 고객은 ‘앱스토어’, ‘애플뮤직’ 내 애플 ID 계정의 ‘지불 정보’에서 새로 추가된 ‘휴대폰 결제’를 선택하기만 하면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휴대폰 결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PC 등의 디바이스에서 설정이 가능하고, 애플TV, 애플워치 등을 포함하여 모든 애플 디바이스의 애플 ID에 자동으로 적용되어 다양한 애플 디바이스에서 휴대폰 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앱스토어’, ‘애플뮤직’ 등에서 콘텐츠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결제하는 경우 ▲해외 승인 수수료와 ▲원화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5G 초시대를 맞아 고객의 합리적인 콘텐츠 소비를 돕기 위해 ▲월별 ▲일별 ▲건별 결제 한도를 설정할 수 있게 했다. 결제 한도는 모바일 T월드 요금조회/납부의 콘텐츠이용료 이용내역에서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KT, 애플 단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KT가 13일부터 애플 단말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애플 단말을 사용하는 KT 고객은 앱스토어(App Store), 애플 뮤직(Apple Music), 아이클라우드(iCloud)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 시 다음 달 휴대폰 이용 요금으로 청구되도록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해외 승인 수수료 또는 해외 원화 결제 수수료 없이 애플의 유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또는 신규 Apple ID 계정 설정에서 이용약관 확인 후 지불방법을 ‘휴대폰’으로 선택하면 된다. 한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의 신규 결제 수단이 모든 애플 단말에 자동 적용돼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Mac 등에서 손쉽게 휴대폰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 출시를 통해 KT 고객들이 애플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혜택과 편의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