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정상화 전격 합의… 80일 만에 정상 가동

여야, 국회 정상화 전격 합의… 80일 만에 정상 가동

기사승인 2019-06-24 16:20:44 업데이트 2019-06-24 18:13:22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 개의에 합의, 국회가 80일 만에 정상화됐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법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한국당이 국회 복귀 조건으로 요구했던 경제 청문회와 관련해선 문희상 국회의장 주관으로 국회 차원의 경제 원탁 토론회를 실시하는 대신 형식과 내용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60여 일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되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합의문에는 5·18 진상 규명 특별법과 원자력안전위원회법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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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