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3조원 규모 우리혁신성장펀드 출범 外 씨티·광주

[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3조원 규모 우리혁신성장펀드 출범 外 씨티·광주

기사승인 2019-07-04 01:00:00

우리금융그룹이 3조원 규모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했다. 씨티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 잡지 애셋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상’을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수상했다. 광주은행은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 3조원 규모 우리혁신성장펀드 출범

우리금융그룹이 3일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 활성화를 목적으로 3조원 규모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했다. 

우리금융은 1호 펀드 출범을 시작으로 2020년 2호, 2021년 3호 펀드에 각 1000억원씩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하위펀드 선정과 모집으로 연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혁신성장펀드는 우리은행이 앵커투자자다. 우리종합금융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그룹사가 펀드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1호 펀드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참여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펀드를 운용하며 정책출자기관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매년 약 500개 이상 혁신성장기업에 투자 된다.

우리금융은 ▲우리혁신성장펀드,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 참여, ▲혁신성장기업 직접투자 등 은행 IB그룹을 중심으로 ‘혁신성장투자 3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씨티은행·예탁결제원, 에셋誌 올해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상 공동 수상 

씨티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 잡지 애셋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상’을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수상했다. 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씨티은행이 미국·홍콩·일본시장 주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개기관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11월에 포용금융센터 개소 

광주은행이 오는 11월 포용금융센터를 연다. 광주은행은 3일 광주은행 구 중부지점에서 자영업자·서민과 함께하는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손중호 상인연합회장, 이경채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자영업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은행 창립기념일인 올해 11월 20일에 1968년 광주은행 창립 당시 본점으로 활용된 구 중부지점 자리에 문을 연다. 센터는 지역 자영업자와 서민에게 자금지원 및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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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