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처음으로 10년물 국채를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재정경제부 산하 국채관리청(AFT)은 전날(현지시간) 99억9600만 유로 장기물 국채 발행 물량 중 49억7200만 유로(한화 6조5600억원 상당) 어치 10년물 국채를 -0.13% 금리로 발행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이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바 있다.
한편 독일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도 국채를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