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10일 EBS·연세대학교·경찰청과 함께 대전 신일여고에서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2019 블러썸 스쿨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교사, 전문가와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여 국내 학교폭력의 현실, 해외사례, 피해자와 가해자 및 방관자 관계에 대한 진솔한 토크를 벌이며,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공연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은 한국어로 된 가요를 부르면서 신일여고 학생들과 합동공연을 펼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 페스티벌인 에딘버러 페스티벌 본선에 올랐던 퍼포먼스 팀 ‘박골박스’가 왕따 경험을 소재로 공연했다.
이외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강시원, 국내외에서 인기 아이돌 보이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는 에이스, 경찰청 소속 경찰홍보단원 등이 나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을 주제로, 국내최초 기업-미디어-대학-정부기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모델인 ‘2019 블러썸 청소년영상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 그치지 않고, 올해 영상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청소년영상제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