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사진) 경희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이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임명됐다.
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통합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경희대학교의료원’으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기존 2개 의료기관을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해 산하 7개 병원으로 구성된다. 양 기관의 유기적 통합과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이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임명됐다.
김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경희대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된 후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 정형외과장, 기획진료부원장, 협진진료처장 등을 역임했고 2015년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임명돼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 기관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대한골절학회 및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회,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직제 신설과 더불어 단일 의료원 체제의 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며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책임경영체제로 각 병원의 장점을 수용하고 진료·연구·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