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통장을 사수하라”
기업은행은 최근 웹 금융예능프로그램 ‘텅장수사대’ 방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텅장’은 ‘텅 빈 통장’을 표현하는 신조어다.
‘텅장수사대’는 월급과 자산 관리에 고민을 가진 의뢰인과 기업은행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통장을 ‘텅장’으로 만든 원인과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재무솔루션을 제공한다.
텅장수사대는 총 6부작으로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월급통장 관리 ▲카드 사용 등 금융 생활 팁 ▲신혼집, 결혼자금 마련 등 실생활에 필요한 팁도 제공한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MC를 맡았다. 실제 의뢰인들은 SNS 공모로 선발됐다. ‘텅장수사대’는 기업은행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초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담 조직 ‘크리에이티브’를 신설해 SNS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텅장수사대는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해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라며 “고객들에게 금융 생활 노하우와 재미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