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영지원 솔루션 ‘박스’ 안에 다 담았다

中企경영지원 솔루션 ‘박스’ 안에 다 담았다

기업銀, 디지털경영플랫폼 BOX오픈…통합아이디로 12개 서비스 이용

기사승인 2019-08-02 01:00:00

“박스를 여십시오, 기업 해볼만하실겁니다”

기업은행이 자금은 물론 중소기업 경영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업은행은 1일 국내 최초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 ‘박스’(BOX)를 공개했다. 박스는 Bussiness Operation eXpert 줄임말로 ‘기업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박스는 생산·운송·마케팅 등 주요활동과 인사·재무 등 지원활동을 연결 지원한다. 주요 서비스는 뉴스스탠드·거래처 명함관리·자금관리·직원관리·기업매거진·CEO라운지가 있다. 

여기에 정책자금·판로개척·기업부동산·채용·생산자네트워크·대출·쇼핑몰관리·세금계산서·거래처 모니터링·회계·교육·자재구매 등 핵심 서비스를 묶은 개별 박스 12개가 있다. 향후 재무회계·자금조달·마케팅·HR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기업은 통합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생산자 네트워크로 제품 생산을 의뢰받은 기업은 제품을 만들어 국내외 시장에 내놓는다. 거래처를 확보한 기업은 더 많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할 자금수요는 저리 정책자금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박스로 이용할 수 있다. 박스에 참여한 제휴사는 입점 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은 물론 거래하지 않는 기업도 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이라면 누구든 박스와 제휴해 탑재가 가능하다. 

박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이날부터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검색 시 디지털box·디지털경영·경영지원이라고 치면 상단에서 조회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오는 5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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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