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국립 경상대학교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양 기관은 캠퍼스 혁신파크 스마트 부품‧소재 산학연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시험인증 인프라‧시스템 체계 구축 및 입주 기업지원 등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창업지원시설, 행복주택 등 창업부터 기업경영, 성장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3개 후보지를 이달 말께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및 운용을 위한 관련 제도 정비 ▲필요예싼 확보 및 사업연계 협력 ▲산학연협력, 혁신창업 활성화 및 입주기업 역량 강화 지원 ▲선도 사업지의 효율적 활용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활동에 지원 등에 협업한다.
또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과 대학발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전문 기술교류를 함께 추진해 캠퍼스 혁신파크 선정에 노력할 계획이다.
KTL 박정원 부원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과 연계해 KTL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수송장비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