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새 금토극 ‘배가본드’를 다음달 20일 첫 방송한다고 16일 전했다.
‘의사요한’ 후속으로 방송하는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수지, 배우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경영, 김민종, 정만식, 호 황보라, 장혁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를 작업한 유인식 PD가, 대본은 ‘자이언트’에서 유 PD와 호흡을 맞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맡았다.
지난해 6월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11개월간 사전 제작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배급도 진행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