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최소 경기인 369경기 만에 500안타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기록으로 21세 2일인 이정후는 최연소로 500안타를 채운 선수가 됐다.
이정후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다. 이정후는 4회 말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499안타를 쳐낸 이정후는 369경기 만에 500안타를 채웠다.
이는 KBO 리그 역대 최소경기 500안타 기록이다. 앞서 한화 이글스의 전 외국인 타자 제이 데이비스가 386경기만에 500안타를 쳐냈다.
아울러 이정후는 21세 2일 만에 최연소 5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승엽(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21세 10개월 14일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