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여의도 40분’ 신안산선 내달 9일 착공

‘원시~여의도 40분’ 신안산선 내달 9일 착공

기사승인 2019-09-01 03:00:00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착공식이 내달 9일 오후 3시 안산시청에서 열린다.

신안산선은 3조3465억원을 들여 안산·시흥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에 광역 철도를 놓는 사업이다. 역은 15개다.

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 공간을 오가기 때문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 속도로 운행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가 개통하면 기존 지하철 이용 시 100분이던 한양대∼여의도 소요 시간이 25분으로, 기존 지하철로 69분 걸리는 원시∼여의도 간 소요 시간이 36분으로 단축된다.

또 이 철도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신안산선 개통 목표는 2024년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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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