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이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감독 손용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과 송용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 영화에서 고유성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하는 장기용은 “떨려서 어제 잠을 못 잤는데, 오늘 영화를 보고 나니까 덜 떨린다”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나쁜 녀석들’은 한 팀이라서 어느 한 명 튀지 않고 조화로운 것이 중요했다. 어떻게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시원하고 경쾌한 액션을 위해 액션스쿨에서 두 달간 준비했다. 마동석 선배님이 현장에서 액션을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 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한 후, 사라진 범죄자들을 찾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 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2014년 방송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오는 11일 개봉. 15세 관람가.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