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기업銀,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선정 기업 시상 外 신한·농협

[금융 이모저모] 기업銀,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선정 기업 시상 外 신한·농협

기사승인 2019-09-06 01:00:00

기업은행이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에 지원한 9개 기업을 시상했다. 신한은행은 페이스북 팔로워 100만명, SNS 전체 팔로워가 120만명을 돌파했다. 농협이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기업은행,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선정 기업 시상

기업은행이 5일 IBK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에 지원한 9개 기업을 시상했다.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와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33개 기업에게 사업개발비 5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비 1억5000만원과 창업·재무컨설팅을 받는다. 대상은 어뮤즈트래블·에코펄프, 최우수상은 딜리버리랩·88후드, 우수상은 비욘드넥스트·학생독립만세·파란공장·디스에이블드·군산밤협동조합이 수상했다.

신한은행 페북 팔로워 100만명·SNS 전체 팔로워 120만명 돌파

신한은행은 페이스북 팔로워 100만명, SNS 전체 팔로워가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기준 신한은행 주요 SNS 팔로워 수는 페이스북 100만9961명, 인스타그램 5만6612명, 네이버포스트 1만2851명, 카카오스토리 12만1816명으로 집계돼 총 120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신한은행 콘텐츠를 정기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공식 네이버 포스트는 론칭 1년만에 팔로워 1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최신 금융 정보들을 트렌디한 콘텐츠로 제작,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중심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중 ▲미스터리 금융괴담 시리즈 ▲청년들의 확실한 행복 ▲솔까말 세 글자 게임 ▲적금 취향 테스트는 댓글이 달리고 공유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소셜 분석 플랫폼 빅풋9이 2019년 8월 발표한 콘텐츠 반응도(좋아요, 댓글, 공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 SNS 반응도가 주요 시중은행과 카드사를 포함한 9개 금융회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 콘텐츠 당 평균 반응도는 1030건을 기록, 동일 기간 은행권 평균 반응도(369건) 보다 2.8배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축하 댓글 달기, 가장 좋았던 콘텐츠를 본인 SNS채널에 공유하기, 3개채널 이상 팔로우하기 등에 참여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농협, 태풍 링링 피해대비 긴급 무이자자금 5000억원 마련

농협중앙회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농업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조직을 비상운영 체제로 돌입했다. 

농협은 4일 범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열었다. 5일에는 전국 지역본부장과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열고 각 지역별 태풍피해 사전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농협은 또 태풍 대비 농업인 안전관리 요령 전파, 배수로 정비, 방풍망·그물망·지지대 설치, 축산 분뇨관리 등과 함께 영농  작업반을 통한 조기수확 지원, 양수기 5629대 준비, 손해사정인 5607명 확보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피해 예방과 물가안정 및 농산물 수급조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남 거창 사과농장을 방문했다. 범농협 임직원들도 현장 점검 및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농업부문 태풍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해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무이자자금 5000억원 준비를 필두로 ▲재해보험금 50% 선지급 영양제·살충제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및 피해농업인 금융지원 피해지역 일손돕기 및 밥차·세탁차 운영 등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과거 추수를 목전에 앞두고 발생한 가을 태풍은 특히 피해가 컸다” 면서 “조직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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