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프놈펜상업銀, 한글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外 우리·예보

[금융 이모저모] 프놈펜상업銀, 한글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外 우리·예보

기사승인 2019-09-24 09:53:32 업데이트 2019-09-24 17:10:49

프놈펜상업은행이 한글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보다 정교해진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수협은행과 충남 태안에서 해안정화활동을 했다. 

JB금융, 캄보디아 현지화 전략 박차…PPCBank 한글 옥외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PPCBank는 최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 한글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PPCBank 브랜드를 중심으로 ‘어서오십시오’ ‘전북은행’ 등을 하단에 한글로 표기했다. 

PPCBank는 스포츠 마케팅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 한국 전지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출신 프로당구선수 프롱 피아비를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PPCBank는 현지화 전략으로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직원 98%는 현지인이며 19곳 영업점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리테일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정교해진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으로 중기지원 강화

우리은행은 24일 은행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내외부 정보를 결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우리은행 내부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에 일정 대출금액 이하 여신심사와 여신승인을 처리한다.

여신심사 자동화로 여신취급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신속화·표준화·분업화가 가능해졌다. 시스템에는 기업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측정해 취급 가능한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은행은 정교해진 의사결정과 대출한도 산출 기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대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보·수협은행, 태안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예금보험공사와 수협은행이 24일 충남 태안군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곰섬 어촌계사무소 앞 해안가와 길마섬 주변에서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썩은 갈대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양사는 오전 정화활동 후 곰섬마을에 마을발전기금과 어르신 생필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어촌계 조합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정화활동을 이어갔다. 

봉사에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 날 의료봉사지원단이 동행했다. 이들은 어촌 어르신에게 한방치료를 해줬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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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