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송가인의 ‘뽕 따러 가세’ 시즌1, 11월 종영… 시즌2는 미정”

TV조선 “송가인의 ‘뽕 따러 가세’ 시즌1, 11월 종영… 시즌2는 미정”

기사승인 2019-09-25 00:00:00


가수 송가인이 출연한 TV조선 '뽕 따러 가세'가 시즌1 막을 내린다.

TV조선 측은 24일 오후 “'뽕 따러 가세'는 다음달 중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면서 “시즌2 제작 여부와 방송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획한 단발성 프로젝트였다”며 “예상보다 뜨거웠던 시청자의 성원에 따라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팬들 앞에 서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 및 휴식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유를 밝혔다.

TV조선 측은 “'아내의 맛'에서의 송가인은, 송가인과 부모님을 주인공으로 한 '엄마의 맛'이라는 특별판을 통해 등장했던 것”이라며 “송가인은 최근 본업과 관련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출연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더불어 예정된 출연 분량 역시 없다. 다만 송가인 부모님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지난 5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와 각종 행사, 예능프로그램, 광고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 서울 경희대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리사이틀 ‘어게인’(Again)을 개최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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