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밀착 경영추진…지자체금고 선정 총력”

‘취임 2년’ 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밀착 경영추진…지자체금고 선정 총력”

기사승인 2019-09-27 09:42:23 업데이트 2019-09-27 10:05:15

취임 2주년을 맞은 송종욱 광주은행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당행 지자체 금고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간담회를 열었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지역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해 3년 내 40%까지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강화와 고객별 맞춤상품, 지역별 특화 공익상품 등을 판매해 지역밀착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자체 공공금고 신규 및 재계약으로 지역내 관수시장 마케팅 강화에 주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송 행장은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에게 잘 하는 광주은행,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고자 노력하는 광주은행이야말로 광주·전남 지자체 금고로 선정돼야 한다며 지역 지자체 금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지역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광주은행 오늘이 있기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지역민 성원에 거듭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00년 은행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지역민과 함께 동행하며 상생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행장은 100년 은행을 목표로 ▲광주·전남지역 뿌리 깊은 향토은행 ▲국내 17개 은행 중 기초체력이 가장 강한 은행 ▲고객 로열티가 가장 높은 은행 ▲지역경제를 먼저 생각하고 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은행이 될 것을 각오했다.

송 행장은 내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9월 13대 행장으로 취임했다. 송 행장은 그간 끊임없는 혁신경영과 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535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올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916억원이다. 

또한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영업점 신설 및 재배치 등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이밖에 ▲광주형일자리 출자 지원 광주FC 및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동참무더위쉼터 운영 등 다방면에서 지역민과 지역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디지털영업 강화,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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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