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연말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타다 운영사인 VCNC는 올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 서비스 도착지역을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출발 지역도 서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과천시, 인천에서 위례신도시(성남/하남), 경기도 광명시, 성남시 수정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서비스 론칭 당시 서울 및 경기 일부에 한정됐던 이용 지역을 올 상반기 인천을 포함한 수원, 고양, 안양 등 수도권 15개 지자체로 확대한 데 이어, 좀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서울로의 이동수요 및 인접성 등을 고려해 출발지역에는 위례신도시(성남/하남)와 경기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수정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도착지역은 연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VCNC가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타다 신규지역 제안' 코너에서 이용자들의 요청이 집중됐던 곳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전국민에게 이동의 공백 없이 언제 어디서든 좀 더 나은 이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 및 라인업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