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 개선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포괄적 운용지시를 도입했다. 새마을금고는 치매보장 신상품을 출시했다. 전북은행이 4일부터 입행 3년 차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
우리은행, 포괄적 운용지시로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개선 우리은행은 4일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 개선을 위해 ▲포괄적 운용지시 ▲수익률 알림 및 자동환매 서비스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를 실시한다.
포괄적 운용지시는 기존 특정상품 지시가 아닌 운용방법(상품군·상품만기·운용비율)을 지시해 맞춤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금융권 최초로 도입됐다.
예를들어 기존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던 고객은 만기시점 ‘동일한 상품’으로 재운용 되지만 포괄적 운용지시를 하면 미리 지정한 운용방법에 따라 만기시점에 고객이 선택한 상품군내 가장 좋은 상품으로 자동 운용지시 된다.
또한, 퇴직연금펀드 수익률 알림 및 자동환매 서비스를 지난 26일부터 최근 리뉴얼한 우리WON뱅킹으로 시행하고 있다. 펀드 가입시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했을 때나 정해놓은 손절구간에 진입했을 때 펀드가 자동환매된다.
수수료 인하는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 사회적경제기업·사회복지법인·아이돌봄서비스·어린이집·유치원 등 법인 대상 최대 50% 감면해준다. 사회초년생·연금수령고객 등 개인은 70%까지 수수료를 인하한다.
새마을금고, 치매단계별로 급여금 주는 신상품 출시
새마을금고가 치매보장 신상품 무배당 MG 더좋은 실버케어공제을 오는 7일 출시한다. 상품은 치매단계별로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치매(CDR 1점) 진단확정시 최대 300만원, 중등도 치매(CDR 2점) 진단확정시 최대 600만원, 중증치매(CDR 3점) 진단확정시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한다. 이미 지급한 진단금은 차감 후 지급한다.
특약으로 중증치매 진단확정시 매월 간병비를 종신 지급한다. 또한 알츠하이머, 파킨슨 진단금을 신설, 보장을 강화했다. 가입가능 연령은 30세부터 70세다.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입행 3년차 직원 직무연수
전북은행이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연수원에서 루키 아카데미를 연다. 아카데미는 입행 3년차 이내 행원을 대상으로 기본직무 및 소양교육을 통한 창구 상담능력과 각 부문별 종합적인 업무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했다.
입행 1년차에는 규정 전반 이해를 돕는 교육을, 2년차에는 수신 상담 업무, 3년차에는 여신 상담 업무를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