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지주 출범 후 첫 IT 프로젝트로 ‘그룹 공동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정계 시스템을 제외한 그룹사 모든 IT자원을 대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전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리금융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그룹 공동 TFT를 구성하고 외부 컨설팅에 의뢰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가 그룹 ‘IT SSC(Shared Service Center)’로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한다.
우리금융은 또 글로벌 IT자원 활용과 지원을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도 구축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