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내년도 DJSI 편입을 위해 모의 대응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은행과 한국가스공사가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이 베트남에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년도 DJSI 편입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사가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우리금융은 DJSI 평가 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모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자회사에 실질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인수했고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했다. 내년 초부터는 ‘UN 책임은행 원칙’에 서명기관으로 참여하거나 금융안정위원회에서 발표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이행 기관참여 등 대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21일 한국가스공사와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2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내달 초부터 대구∙경북 중소기업에 5억원까지 저리대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며 금리는 최대 2.70%p 까지 감면해준다.

기업은행이 베트남에서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한다. 기업은행 16기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21일부터 4박 6일간 베트남 호아빈 내 학교신축, 벽화그리기,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
기업은행은 21일 발대식을 열고 후원금 3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인도네시아에 임직원을 파견, 학교시설 개·보수와 집짓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