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통합 자금세탁방지 정책 도입

우리금융, 그룹 통합 자금세탁방지 정책 도입

기사승인 2019-10-23 09:22:25 업데이트 2019-10-23 09:22:27

우리금융그룹이 그룹통합 자금세탁방지 체계인 ‘그룹AML/CFT정책(One AML/CFT Policy)’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 자회사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내부통제 수준에 편차가 있다.

‘그룹AML/CFT정책’은 우리금융 그룹사가 자금세탁방지업무 수행 시 지켜야 할 최소 준수기준이다. 

정책 도입으로 그룹사별 관리역량을 상향 평준화시켜 그룹 전체적 리스크 통제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룹AML/CFT정책’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권고사항과 최근 개정된 국내 관계 법령을 기반으로 수립됐다.

앞서 우리금융은 정책 구축을 위해 우리은행 등 자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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