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K-팝으로 시작되었지만, 영화와 게임, 음식, 관광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되며 K-컬쳐라는 신조어로 불리는 상황이다.
K-컬처가 사랑 받으면서 한국문화를 소재로 한 웹툰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규모가 1조원을 바라보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의 해외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루창작소는 국내 관광정보 웹툰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에 웹툰 <조선손님유람기>를 연재하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독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SNS 웹툰인 'Korean Friends'를
등장 캐릭터들도 웹툰의 인기 포인트다. 시간여행을 하는 선비 ‘김산’과 패랭이 쓴 진돗개, 한복 입은 고양이 등의 창작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의 상반된 복장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전통적인 헤어스타일에 현대적인 의상을 갖춘 캐릭터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을 적절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실제 궁금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다. ‘한국에서는 빨간 글씨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 ‘술자리에서 잔을 부딪힐 때 외쳐야 하는 소리’ 등이다.
특히 캐릭터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주는 프리퀄 시리즈를 제공함으로써 각 캐릭터들이 왜 대한민국으로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마루창작소 관계자는 “
한편,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