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3Q 누적 순익 3091억원…역대 최대

JB금융, 3Q 누적 순익 3091억원…역대 최대

기사승인 2019-10-31 14:45:31 업데이트 2019-10-31 14:45:34

JB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JB금융은 31일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3091억원(지배지분 294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2%(지배지분 39.5%)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3분기 중 및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자회사별로 보면 전북은행은 1년 전보다 9.6% 증가한 957억원 당기순이익(별도)을 달성했다. 

광주은행 순이익(별도)은 1.2% 소폭 감소한 1397억원이다.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 또한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것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659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배지분 ROE는 11.8%, 그룹 연결 ROA는 0.88%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년 전보다 0.09%p 개선된 0.83%, 연체율은 0.18%p 개선된 0.75%를 달성했다. 대손비용율(그룹 기준)은 0.05%p 개선된 0.38%다. 

3분기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9.83%, BIS비율(잠정)은 13.39%로 각각 0.81%p 및 0.47%p 개선됐다. 

이는 정부 요구 수준(9.5%)을 웃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경기 둔화와 저금리 추세에 따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JB금융만의 차별화 전략을 계속 추구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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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