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 수립 外 기업·새마을금고

[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 수립 外 기업·새마을금고

기사승인 2019-11-05 01:00:00

우리금융그룹이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기업은행이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에 5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우리금융그룹,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 수립 

우리금융그룹이 4일 그룹표준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이번 운영체계 수립은 금융권 최초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를 활용해 정보보호 시스템 관리영역을 체계화했다. ‘ITU-T’는 전기통신 분야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ITU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을 의미한다.

우리금융은 이번 표준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종금, 우리신용정보가 공동 참여하는 TFT를 진행했다. 4개 정보보호 법규에 기반해 그룹사별 특성에 맞는 표준 체크리스트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그룹 정보보호 표준정책을 수립했다.

각 그룹사는 ‘PDCA(Plan-Do-Check-Act)’기법을 활용해 그룹 표준정책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PDCA기법은 수립된 그룹 정보보호 표준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별 정보보호 조직과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서비스 확대…정부 고용지원금 신청 지원 등 

기업은행이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BOX(박스)’에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 서비스는 ▲정부 고용지원금 신청 지원 ‘인싸이트’ 전자어음 할인 방송광고비 지원 경리업무 지원 ‘경리나라’ 쇼핑몰 통합관리 지원 ‘셀러허브’ 등 5가지다. 

‘인싸이트’는 정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고용지원금을 확인하고 공인인증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매분기 지원금 신청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등 고용지원금 수령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어음 할인’에서는 보유 전자어음 조회부터 할인까지 가능하다. ‘방송광고’ 서비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TV·라디오 광고 비용을 70%까지 지원한다.

‘경리나라’ 서비스는 경리업무 전문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셀러허브’ 서비스는 온라인 유통채널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마을금고,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중앙회 임직원들에게 “정보보호를 위한 임·직원 실천사항” 홍보물 배부, 정보보호 영상시청 및 해킹사례 공유하며 정보보호 경각심과 인식제고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운영하며 임직원 보안인식 제고와 해킹·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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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