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5일 공유주방 ‘키친엑스’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친엑스는 지역 맛집을 발굴해 직영 운영하는 컨셉의 공유주방이다. 최근 용산 1호점을 오픈했고 올해 말까지 마포, 서대문 등 서울 수도권 내 지점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키친엑스 용산 1호점에는 ▲청주 ‘청춘튀겨(치킨)’, ▲수원 ‘행컵(컵밥)’, ‘핑거스시(초밥)’, ▲송파 ‘믿고(숯불고기)’ ▲여의도 ‘워너비박스(도시락)’ 등 각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 6곳이 입점 돼 있다.
이승환 키친엑스 대표는 “지역 맛집의 전국화를 위해 고품격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고와 함께하게 됐다”며 “양 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고 관계자는 "공유주방 사업 파트너 키친엑스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공유주방 사업에서 차별점은 ‘배달 서비스 능력’이다. 바로고는 공유주방 사업 파트너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