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5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8일 이정헌 넥슨 대표는 사내 공지문을 통해 "지난 9월부터 내부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한 결과 총 5개의 프로젝트의 개발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단된 프로젝트는 데브캣스튜디오의 '드래곤 하운드', 왓스스튜디오의 '메이플 오딧세이' 등이다. 해당 개발 인력 120여명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넥슨 측은 "향후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핵심 프로젝트에는 지원을 대폭 강화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며 "개발 중단이 결정된 프로젝트 소속 직원에 대해서는 주력 라이브 게임 및 신규 프로젝트로 유기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