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젠지 e스포츠가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젠지 최초의 팬 페스티벌 ‘젠지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치열한 경쟁과 승부를 펼친 오버워치 리그의 서울 다이너스티, 젠지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등 젠지 소속 e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젠지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 팬미팅과 사인회를 비롯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PUBG 아마추어 토너먼트 대회,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젠지 포차’, 휴식공간 및 디제이 파티가 열리는 엔터테인먼트존 등이 마련됐다.
또한 젠지는 전직 LoL 선수이자 현재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앰비션’ 강찬용을 비롯해 ‘스코어’ 고동빈, '상윤' 권상윤과 젠지 선수들의 이벤트 매치를 준비했으며, 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와 뉴욕 엑셀시어의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나아가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와 쇼미 더 머니8 출신 래퍼 ‘타쿠와’의 특별 출연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오비맥주 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한 '룰러' 박재혁의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진행하고, 삼성의 다양한 SSD 및 포터블 SSD 제품들, 게이밍 모니터 및 액세서리 체험존을 통해 팬들과 교류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