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경기도 고양시 명성운수 소속 버스들이 24일 새벽 4시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노조는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일단 파업을 중단한다면서 사측과 3주 동안 집중교섭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임금 인상 같은 핵심 쟁점을 놓고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다음 달 16일 2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명성운수는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20개 노선 270여 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