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가 신생아 살리기 운동을 알리기 위해 콘서트 자리를 나눈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이화여대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사랑의 형태’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는 사랑을 주제로 펼쳐진다. 5월 열렸던 소극장 공연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과는 다른 분위기로 연출된 이번 콘서트에서 김윤아는 보다 강렬하고 꽉 찬 사운드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윤아는 지난 소극장 장기 공연 8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연말 공연 티켓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김윤아는 올 한해 팬들이 보내준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윤아는 ‘공연장 나눔 자리’를 통해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연장 나눔 자리란 공연장에서 NGO(비영리 단체)가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스타들이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다.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김윤아가 홍보대사로 참여 중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활동이다. 후원자들이 보내준 수익금과 직접 뜬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전달된다. 모자는 신생아에게 지급되며 수익금은 산모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사랑의 형태’ 서울 공연에 이어 다음달 7일 부산 센텀중앙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부산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성주 인턴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