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습생 펭수(10)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가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27일 EBS에 따르면 자이언트 펭TV는 첫 영상을 공개한 지 7개월 만에 137개 공식 영상으로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기준으로 자이언트 펭TV 시청자 성비는 여성이 65.1%, 남성이 34.9%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많다. 연령층 비율은 만 25∼34세가 40.2%로 약 절반에 달했고, 만 18∼24세가 24.6%, 만 35∼44세가 21.8%, 만 45∼54세가 7.8%를 차지했다.
EBS는 펭수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부터 펭수 관련 상품(굿즈)을 선보인다. 다음 달엔 에세이 다이어리, 봉제 인형(소형·중형), 문구용품, 티셔츠 등을 먼저 출시하고, 내년 1월에는 사무용품, 모바일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귀마개, 무릎담요 등이 예정됐다.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독자 100만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그맨 박지선이 진행을 맡고 특별 게스트가 출연한다.
이슬예나 PD는 “큰 사랑을 줘서 펭수와 제작진 모두 감동하고 있다. 펭수가 팬들에게 오랫동안 곁에 머물 수 있는 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떻게 팬들과 오래 함께 할 수 있을지 펭수와 제작진이 함께 고민 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펭수는 “10만명 때는 날 뻔했는데 이번에는 살짝 날았던 것 같아여(요). 이렇게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합니댜(다)”라며 “이게 다 팬 분들과 제 덕이라고 생각합니댜(다). 많이 사랑해여(요)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