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베트남 소비코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 협약=삼성SDS가 베트남에서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지난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베트남 소비코 그룹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및 물류 혁신을 위한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 총리의 경제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한 소비코 그룹 응웬 탄 훙(Nguyen Thanh Hung) 회장은 홍원표 대표이사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양사 협력 분야를 집중 논의했다. 1992년 하노이에서 설립된 소비코는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 비엣젯(Vietjet)을 포함, 금융, 유통, 부동산, 에너지 분야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물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유통, 스마트시티, 멤버십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물류 분야에서는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소비코 그룹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베트남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SK C&C, ‘클라우드 제트’로 북미·유럽 지역 배틀그라운드 게임 서비스 제공=SK C&C는 글로벌 게임 기업인 펍지가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북미, 유럽지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SK C&C는 ‘클라우드 제트 vGDC(virtual Global Data Center)’를 통해 북미, 유럽 지역의 배틀그라운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용 물리 서버를 할당하는 IDC와 인프라를 빌려 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하나로 묶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다.
다른 고객과 센터내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고 전용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대용량 고성능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요구하는 게임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클라우드 제트 vGDC’는 클라우드 제트 포털에서 손쉽게 주문 가능하며 24시간 내에 전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버당 20TB의 대규모 네트워크 용량을 기본 제공하고 글로벌 데이터 전송도 무제한 무상이다. 글로벌 현지에서 개발·업데이트한 게임을 언제든 추가 비용없이 전세계에 배포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