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KBS2 TV에서 제작한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친숙해진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 알데레떼가 내년 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아비가일은 내년 1월 4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식은 예비신랑이 한국에서 거주하는 미국인 군인이라는 점을 들어 가족과 친척,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비가일은 예비신랑과 5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사랑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올해 초 3월 다시 교제를 시작해 사랑을 키워오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아비가일은 1987년생으로 2010년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 KBS 2TV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인 후 ‘섬마을 쌤’, ‘헬로 코리아’, ‘구석구석 코리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우스’, 영화 ‘에일리언 밴드’ 등에 출연했다.
현재 JTBC의 ‘하우스’와 YTN의 ‘구석구석 코리아’ 등의 교양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결혼 후에도 한국에서 방송과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