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내년 3월부터 한달 간 ‘Philippine Fun Sale’을 진행한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내년 3월 필리핀에선 처음으로 빅 세일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필리핀 전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16일 말했다.
이번 ‘Philippine Fun Sale’에는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SM몰, 아얄라 몰을 비롯해 메가 월드, 로빈슨 등 10개 그룹이 참여한다.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세일 품목은 필리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현지 생산 제품 위주로 구성된다.
하워드 랜스 우이킹 필리핀 관광부 차관은 “Philippine Fun Sale’은 싱가포르의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과 ‘홍콩 섬머 세일’의 필리핀 버전이 될 것”이라며 “필리핀 전역에서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이 다양한 필리핀을 느끼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