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가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싱글-앨범 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가 미국 아이튠즈 싱글-앨범 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걸그룹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며 K팝 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이후 두 번째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10월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이 역주행하며 1위에 오른 이례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리드 싱글 '365'가 발매와 동시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 글로벌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365'를 통해 K팝 그룹 중 미국 아이튠즈 노래 차트에서 최단기간 1위를 차지한 기록도 함께 세우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의 노래와 퍼포먼스에 많은 관심을 쏟아 주시는 만큼 2020년에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프리미어 그리팅 - 밋 앤 업(PREMIER GREETING - Meet & Up)'을 개최했다. 2회차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이번 행사에서 '365' 첫 무대를 공개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