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측 “한동근과 전속계약 종료… 앞날 응원하겠다”

플레디스 측 “한동근과 전속계약 종료… 앞날 응원하겠다”

기사승인 2019-12-20 15:24:48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한동근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20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12월20일을 끝으로 한동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와 한동근은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한동근은 2013년 당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듬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해준 한동근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한동근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리며, 당사 역시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동근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MBC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한동근은 2013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음주운전에 적발돼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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