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의 장준혁과 윤혜수가 최종커플이 됐다.
윤혜수는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 극장으로 향한 뒤 장준혁이 보낸 영상편지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장준혁은 영상 편지에서 "많이 떨린다. 우리가 이렇게 가까워지게 된 게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누나랑 처음 만났을 때"라며 "서로 많이 긴장하고 어떻게든 대화를 하려고 아무말 대잔치를 했던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다가가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면서 "언제 누나한테 가야할지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장준혁은 또 "같이 있을 때가 진심으로 행복하고 온전한 내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서 고마웠다"며 "같이 보낸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값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편지를 본 윤혜수는 택시를 타고 장준혁에게 향했다. 장준혁은 윤혜수를 끌어안으며 "다리가 풀린다. 솔직히 안 올 줄 알았다. 너무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