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 게임제작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 교육기관의 게임제작캠프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교육 시스템 중에 하나로 학위 취득을 위한 정기 학기 과목과는 별개로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의 학생들이 신청하게 되면 한곳에 모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팀 매칭을 해 정해진 기간 동안 주어진 주제로 게임을 개발해 보는 과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27일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즉석에서 랜덤하게 8개의 팀이 과별로 구성됐다.
‘도둑과 경찰, 두더지 게임, 땅따먹기’라는 주제로 각팀들이 해당 주제에 맞춰 기획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팀별 전담 지도교수와 파트별 지도교수를 구분해 지정하여 학생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게임제작캠프는 이틀에 한 번씩 모여 팀 개발 중간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발표 현장에는 신선한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다”며 “오는 1월 7일 최종 결과물 발표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