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주진모 측 “‘지라시’ 유포에 강경 법적 대응… 자제해 주길”

‘해킹 피해’ 주진모 측 “‘지라시’ 유포에 강경 법적 대응… 자제해 주길”

‘해킹 피해’ 주진모 측 “‘지라시’ 유포에 강경 법적 대응… 자제해 주길”

기사승인 2020-01-10 14:39:23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배우 주진모 측이 관련 ‘지라시’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후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진모 카톡’이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유포됐다. 이 이미지들은 주진모의 해킹 휴대전화에서 나온 메신저 대화 캡처본이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지난 7일 “당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전한 바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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