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이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맥진기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산업화 전략을 모색키 위한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참고로 맥진기란, 한의사가 맥진으로 얻은 정보를 그래프와 같은 객관적 형태로 표기하고 분석하기 위해 고안된 장비다.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주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해 마련됐다. 이번이 10회째. 이날 한의학계, 산업계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맥진기 국제표준을 활용한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강희정 대요메디 대표이사가 ‘맥진기 국제표준 추진경과’를, 김재욱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맥진기 미래표준을 위한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패널토론은 김선칠 계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은 ▲남동현 대한한의학진단회 총무이사 ▲손준호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기술R&D팀장 ▲김재효 원광대 경혈학교실 교수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박경숙 한의생태연구소 소장 ▲김주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등이 논의에 참여한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