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샌드박스가 APK 프린스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첫 세트 승리를 따냈다.
6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샌드박스는 APK에게 1세트를 승리했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연, 원거리 딜러 '레오' 한겨레,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선발 출전했다.
APK는 탑 '익수' 전익수, 정글 '플로리스' 성연준, 미드 '케이니' 김준철, 원거리 딜러 '하이브리드' 이우진 , 서포터 '시크릿' 박기선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샌드박스는 매서웠다. 한 박자 빠르게 맵을 종횡무진하며 APK를 압박한 샌드박스는 '에이스'를 띄우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APK는 익수 '모데카이저'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샌드박스는 파죽지세로 APK의 타워를 하나하나 파괴해 나갔다. 경기 17분 샌드박스는 어느새 총 골드량 8000 이상을 앞서 나갔다.
APK는 결사항전으로 수성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 역부족이었다. 샌드박스는 22분만에 APK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MVP는 '렉사이'로 활약한 온플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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