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을 위해 로마 ‘라차로 스팔란차니 연구센터’에 기부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라팔로 스팔란차니 연구센터는 48시간 내에 바이러스를 종균에서 분리한 최초 의료팀이다. 라차로 스팔란차니 연구센터의 마리아 로자리아 카포비안치(Maria Rosaria Capobianchi), 프란체스카 콜라비타(Francesca Colavita), 콘세타 카스틸레티(Concetta Castilletti)는 유럽 최초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불가리는 기부를 통해 라차로 스팔란차니 연구센터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최첨단 현미경 이미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장-크리스토프 바뱅 불가리 CEO는 “라팔로 스팔란차니 연구센터는 최첨단 장비를 통해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에 박차를 가해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불가리가 바이러스 퇴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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