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해 시설원예 지원사업에 97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은 시설원예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고품질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원예생산기반 확충분야에 시설원예현대화,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원예용 비가림하우스, 원예분야 ICT 융복합 등 시설현대화 지원과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분야에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온풍난방기, 밭작물관리기, 저온저장고 등 15종이다.
시는 2020년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사업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 중에 신청서를 받아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1월에 대상자 선정심의회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가졌다.
시 원예산업과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편의와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온풍난방기, 다겹보온커튼, 시설현대화를 통해 이상기후와 농업재해에도 대응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