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며 종전 목표주가 52만원에서 63만원으로 21.15%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바이오 벤처 기업이 증가하면서 CDMO 수요가 늘고 이 분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CDMO 분야의 매출 1위는 스위스 론자(Lonza)이며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라며 “지난해 CDMO 사업 부문 매출액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7.7%, 론자는 34.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올해 미국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다수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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